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관련 전문교육 후 이를 지역사회에 재능나눔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마스터 가드너(Master Gardener)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마스터 가드너란 가드닝, 식물재배, 텃밭관리 등에 대한 원예교육 이수 후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일환으로 재능을 나누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 교육은 오는 5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원봉사활동 의지 및 활동 경력, 도시농업 관련 교육 및 지역사회 활동경력 등을 기준으로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 대상자는 도시농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재능을 나누고 봉사하고자 하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 지원방법은 우편이나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센터는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여 기본소양과목과 작물별 재배법, 정원가꾸기 등 전문지식과목과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 친환경자재 만들기, 텃밭조성, 현장학습 등 현장실무과목, 과정 운영평가 등의 4분야로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마스터 가드너는 교육수료 후 이듬해 50시간의 봉사와 10시간의 보수교육 과정인 인턴십을 거쳐야 비로소 마스터 가드너로 활동할 수 있으며, 매년 10시간씩 보수교육과 자원봉사를 하면 자격이 유지된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마스터 가드너 양성 교육을 통해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마스터 가드너 인증을 위한 인턴십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대구농업기술센터 053-980-3841, www.daegu.go.kr/rural/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