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단에서 예술적 경륜과 사유의 깊이를 더해온 김성혜, 이돈아, 김경원 3명의 중견여성작가의 그림과 조각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김성혜 작가는 해와 달에 영감을 얻어 경계를 허물고 화해와 통섭의 기개를, 이돈아 작가는 민화의 소재인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간의 흐름, 공간의 변화, 그 안의 존재의 의미를 바라보고 사유한다. 김경원 작가는 부드럽고도 강인한 엄마의 눈물겨운 서정과 애달픔을 조각으로 승화해 빚어오고 있다. 김성혜 작가의 ‘Sun and Moon’시리즈에선 해와 달을 통해 조근 조근 낮은 목소리로 들려주는 삼라만상 이야기, 이돈아 작가의 ‘Time and Space’시리즈를 통해선 그때 그 곳에 무엇이 있었고, 지금 여기엔 무엇이 있는가를 질문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5월 출시될 신제품 패키지를 장식한다. 김경원 작가의 토우, 브론즈, 목각들은 품에 안기는 작품들로, 작고 소박해 보이지만 때로는 연민이자 처절한 포옹, 정겨운 얼굴을 표현한다.
‘해-달-꽃-엄마’는 모두 늘 그 자리에 있는, 변치 않는 사랑과 보호의 상징으로, 이런 감성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전시일정 ~4월9일(토) 화~목 오전11시30분~오후7시/ 금토 오후2~8시
전시장소 방배동 서래마을 ab갤러리
문의 02-595-1218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김성혜 작가는 해와 달에 영감을 얻어 경계를 허물고 화해와 통섭의 기개를, 이돈아 작가는 민화의 소재인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간의 흐름, 공간의 변화, 그 안의 존재의 의미를 바라보고 사유한다. 김경원 작가는 부드럽고도 강인한 엄마의 눈물겨운 서정과 애달픔을 조각으로 승화해 빚어오고 있다. 김성혜 작가의 ‘Sun and Moon’시리즈에선 해와 달을 통해 조근 조근 낮은 목소리로 들려주는 삼라만상 이야기, 이돈아 작가의 ‘Time and Space’시리즈를 통해선 그때 그 곳에 무엇이 있었고, 지금 여기엔 무엇이 있는가를 질문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5월 출시될 신제품 패키지를 장식한다. 김경원 작가의 토우, 브론즈, 목각들은 품에 안기는 작품들로, 작고 소박해 보이지만 때로는 연민이자 처절한 포옹, 정겨운 얼굴을 표현한다.
‘해-달-꽃-엄마’는 모두 늘 그 자리에 있는, 변치 않는 사랑과 보호의 상징으로, 이런 감성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전시일정 ~4월9일(토) 화~목 오전11시30분~오후7시/ 금토 오후2~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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