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7일 진행됐던 서울대의 ‘2016년 서울대 학생부종합 우수성과 공유 컨퍼런스’보고서에는 “학생부기록은 향후 대입에서 거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많은 문제점들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문제점으로 많이 거론된 주제는 “획일화된 학생부, 창의적 체험활동엔 ‘대량 복사’가 많다” 였습니다.
학생부는 기본적으로 담임교사와 교과담당교사, 동아리 담당 교사가 학생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한 뒤 기록해주는 것이 정석이지만 실제 고교 현장에서 교사가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꾸준히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풍부한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 교사와 끊임없는 소통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학생들 입장은 너무나 답답합니다. 공부하랴 학생부 챙기랴 스스로 이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는 학생이 몇이 나 될까요? 부모님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니 획일화된 학생부가 만들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멘토군단에서 그 해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학생부기재에 대해 지속적이고 꾸준히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여 자신의 개인홈페이지에 일주일에 한 번씩 교과, 비교과 활동들을 정리해 두었다가 홈페이지 자료를 토대로 나의 생기부를 내가 먼저 만들어 담임선생님에게 제출해 주면 풍부한 생기부가 될 수 있습니다.
생활기록부는 담임선생님이 기록하지만 1차적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활동 사항들을 제출하게 합니다. 즉 자신이 생활기록부를 쓴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 학생들은 평소에 아무 생각들이 없습니다. 활동을 했지만 잊어버리고 생기부 쓸 때 억지로 기억하여 생기부를 작성합니다. 만족한 생기부가 될 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진로에 맞게 활동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미리미리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나는 이 꿈을 위해 이만큼 노력했고, 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신을 최대한 어필해야 합니다.
멘토군단 원장 이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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