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딸기 재배 농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화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딸기 재배 농가 12개소를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딸기 재배 농가에서는 직거래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딸기 수확, 딸기잼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딸기 재배에 필요한 병충해 방제, 벌에 의한 딸기 수정과정 수확방법 설명 등을 통해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정서함양 및 현장학습의 교육장이 되고 있다.
특히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의 정수농장, 곡반정동의 텃밭365 농장은 체험을 전문으로 하기 위해 하이베드 양액베드 시설, 체험장, 세면대, 화장실 등 체험객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험료는 1인당 1만~1만5000원이며 5월 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 농장에서 새콤달콤한 딸기를 마음껏 따먹고, 수확한 딸기는 포장해 가지고 갈 수도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체험은 도시소비자는 물론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도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봄으로써 감각을 키워주는 딸기 오감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직거래를 통한 고품질의 딸기를 구입할 수 있고 농가에게는 소득 증대 등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딸기 체험 관련 문의사항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031-228-257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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