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이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지난달 15일과 이번 달 2일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류에 대해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안전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 검사는 시민이 많이 구입하는 광어, 우럭, 낙지, 오징어 등 수산물 10종류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검사 수산물의 원산지 또한 국내산은 물론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다양한 국가의 수산물을 수거하여 검사함으로써 검사결과의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검사결과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은 검사 의뢰한 전 품목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중금속 물질인 납, 수은, 카드뮴은 검출되지 않거나 수산물 중금속 허용 기준에 크게 밑돌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실시한 10종류의 수산물 방사능과 중금속 안전성검사 뿐만 아니라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한 11차례의 총 22종류의 검사결과 또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강원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부적합 농수산물 발견시 해당 출하주를 대상으로 출하 제한 조치 등으로 안전한 농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