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순수했던 어린 시절과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주인공 토마스와 앨빈의 이야기에 담아내며 아련한 기억과 추억들을 이야기 한다.
이석준, 고영빈, 강필석, 김종구, 홍우진, 조강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2인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무대를 채운다. 여기에 피아노와, 첼로, 클라리넷 3인조 밴드의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과 현실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몽환적인 조명이 더해져 따뜻하고 감동적인 두 남자의 이야기를 완성해 간다.
고영빈, 강필석, 조강현이 연기하는 토마스는 한때 잘 나가던 베스트셀러 작가. 친구 앨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30년 전 약속을 떠올리고 과거 속 자신을 돌아본다. 이석준, 김종구, 홍우진은 나이가 들어도 소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앨빈을 연기한다. 그는 친구 토마스의 소식을 기다리며 아버지가 물려주신 작은 책방을 운영하며 지낸다. 세월 앞에서 어린 시절의 친구를 유지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우린 누군가에게는 토마스이고, 동시에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앨빈이다.
힐링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오는 2월 28일까지 백암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1588-521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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