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자락에 4ha 규모의 삼림욕장이 들어선다. 안산시는 도시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및 산림휴양을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부곡동 일대에 삼림욕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곡동 삼림욕장에는 산책로, 숲속쉼터, 주차장, 유아숲체험원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안산시민들이 쾌적한 쉼터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산림욕장 조성사업이 토지매입비, 조성비 등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나 사유림에 무상녹화계약을 체결하여 토지매입비를 절감하고, 국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 예산 소요를 절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세부 조성계획으로는 2014년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하고 산림욕장 조성계획을 경기도에 승인을 받아서 2015년 실시설계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개발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2016년 조성공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시의 미래비전인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인 부곡동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산림을 휴양 및 문화시설로서의 이용 및 자연에서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가활동을 위한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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