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올해 학교급식 관련 사업비로 149억6300만원을 확보, 지역 195개 유치?초?중?고?특수학교 학생 7만1천여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 15명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6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학교급식 확대 관련 심의 및 의견수렴을 위해 열렸다.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7개의 사업으로 나뉘며 △초?중학생 급식비 지원사업 83억6700만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46억3600만원 △유치원 급식용 우수식재료 구입비 지원사업 2억7800만원 △친환경 쌀 구입 차액 지원사업 3억4200만원 △학교급식 후식용 우수농축산물 구입 지원사업 1억6800만원 △학교우유급식 지원사업 9억6800만원 △축산물 시범급식 사업 2억400만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올해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축산물 지원 단가를 1식당 초등320원, 중등400원, 고등(특수)498원으로 평균340원에서 407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요구르트, 한과, 곶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후식용 우수 농축산물 지원 품목을 10개로 지정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권순형 선산출장소장은 “학교급식도 교육의 일환이라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학교급식 지원 확대와 질적 향상을 통하여 구미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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