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민원발생 우려사항의 적극적인 해소와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도입한 ‘행정종합관찰제’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들이 출·퇴근이나 출장 시 시민이 느낄 불편사항이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담당자에게 신속히 전달·처리하는 서비스로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는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중 하나이다.
시는 지난 4월~5월 두 달간 ‘행정종합관찰제’운영을 통해 파손된 도로·교통 시설물, 불법광고물 및 도시환경 저해 요인 등을 공무원이 선제적으로 1160건을 발굴, 1178건을 처리했다. 분야별로 도로 478건, 광고물 322건, 쓰레기 131건, 교통시설 118건, 녹지공원 67건, 불법단속 56건, 기타 88건으로 발굴·처리했다.
이 제도는 문서처리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진행되므로 업무처리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예산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고.
김영준 새마을과장은 “모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본인의 업무분야가 아니더라도 행정의 시야를 넓혀 시민불편 우려사항 및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 관찰하여 조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종합관찰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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