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들의 축구잔치인 줌마렐라 축구대회가 본청에 이어 3개 구청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맞고 있는 줌마렐라 축구가 ‘여성특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제1회 기흥구청장배 줌마렐라 축구대회’가 주민과 선수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언남동 법무연수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처인구와 수지구도 오는 18일 각각 축구센터와 수지체육공원에서 구청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개 구청들이 제각기 별도의 대회를 마련한 것은 올 하반기 열리는 시 전체 페스티벌을 앞두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11개 팀이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로 치른 이날 기흥구청장배 대회에서는 영덕동팀이 우승, 동백동팀이 준우승, 보정동팀과 구성동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상갈동팀, 화합상은 상하동팀이 각각 받았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영덕동의 이순희 선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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