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뜨거운 욕망과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지역내일 2016-06-09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3년만이지만 작년 1월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 내한 10주년 기념 공연이 있었고, 뜨거운 요청으로 작년 10월 앙코르 공연까지 가졌다. 

뮤지컬

캐스팅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홍광호와 케이윌을 비롯해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윤공주, 마이클리, 서범석, 최민철, 문종원을 필두로 전나영, 김다현, 오종혁,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여기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슴을 시원하게 만드는 명품 목소리의 정동하가 2013년에 이어 그랭구와르 역으로 합류한다.

노트르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안타까운 사랑의 종지기 콰지모도, 집착의 프롤로 대주교, 욕망의 페뷔스 근위대장. 한 여인에 대한 이들의 엇갈린 감정은 숙명적인 비극으로 치닫게 된다. 단순한 뮤지컬을 넘어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541-6236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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