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장마철을 앞두고 5월부터 7월까지‘찾아가는 우산수선센터’를 운영한다. 우산 기술자들이 주민과 가까운 곳으로 직접 찾아가 잠금장치 고장, 휘거나 부러진 우산살 정비 등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고쳐줄 예정이다. ‘서초 무료우산수선센터’는 2003년부터 무려 9만 5,000여 개에 달하는 고장 난 우산에 새 생명을 찾아줬다. 센터는 월 평균 600여개의 고장 난 우산을 수선해주고 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한 달에 1,150여개의 우산을 수선한 적도 있다. 이번 ‘찾아가는 우산수선센터’는 양재역에 있는 우산수선센터까지 방문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우산수선 사업은 서초구 자활사업 중의 하나로 취약계층들의 자활을 돕는 생산적 복지와 친환경 녹색사업을 결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버려지기 쉬운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보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우산수리는 지정된 날에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주민센터 혹은 구청 사회복지과(02-2155-66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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