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3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창사시 간에 경제교류 활성화 업무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경제무역 정보교류와 정기적 교류를 통한 정보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장개척을 위한 쌍방교류협력 증진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올해 안에 안양시장과 창사시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경제교류를 위한 구체적 MOU를 맺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은 박병선 안양시창조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안양시대표단이 관내 기업인들과 함께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2016 중한 뷰티건강산업박람회에 파견돼 이뤄졌다. 창사시는 전기, 전자, 게임, 의료기기, 미용 등의 첨단IT 및 뷰티산업이 활발한 곳으로 해외진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움직임은 안양을 포함한 국내 같은 업종의 중국개척에도 호기가 될 전망이다.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에서는 또 14일 후난성 상무청과의 교류회를 가져 한국기업들이 생산한 뷰티제품의 위생 허기기간을 단축해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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