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충북 괴산읍에 거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반가운 손님들을 맞이했다. 노안과 시력저하에도 제대로 된 돋보기안경 하나 없어 불편하기 짝이 없었는데 경기도 안양에서 온 손님들이 이를 해결해준 것이다. 안양시체육회 소속 안양시산악연맹(회장 김기선)회원 30명이 충북 괴산군 괴산읍의 한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안경맞춤 봉사를 벌였다. 괴산군은 1996년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양 기관은 농촌봉사활동과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안경봉사는 현 안양시산악연맹부회장이면서 전 안양시안경사협회 회장의 주도로 이뤄져 이날 봉사에는 안경사협회 회원 7명이 동행했다. 특히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이필운 안양시장도 봉사대열에 합류했다. 산악연맹과 안경사협회 회원들은 시력이 떨어짐에도 안경을 착용하지 않았거나 너무 오래돼 시력에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그에 걸맞는 안경을 맞춰주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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