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기준 정리 – 지문 정독 – 단원별 개념어 학습 – 사실적 읽기와 단원요약 – 감상적 읽기와 지문분석 – 학교별 보충자료 분석 - 출판사 문제 풀이 – 기출문제 풀이 – 오답성향 분석 – 취약점 보강 – 예상문제 풀이 – 서머리 카드 – 기말고사 시험
국어 내신대비를 시작하면 단원별 학습목표에 해당하는 성취기준을 정리하는 것으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성취기준은 학습의 주안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므로 핵심목표라고 할 수 있다. 성취기준은 화법, 작문, 문법, 독서(비문학), 문학으로 분류되며, 세부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개념정리부터 철저히 확인해야한다.
교과지문은 문학과 독서지문, 그리고 화법, 작문, 문법의 이해를 돕는 상황별 보기지문들로 나뉜다. 지문정리는 순서대로 단원별로 공부해도 좋지만 진도가 정해지면 우선적으로 문학 단원과 문법 단원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교과서 지문학습으로 들어가면 문학과 독서(비문학)지문은 지문 그 자체의 통문장을 핵심성분만 추려내어 정리하는 정독(精讀)을 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모르는 단어나 개념어들은 주석풀이 부분을 참고하거나 문맥적 의미를 추론하여 필기한다. 하지만 단어의 의미가 이해되지 않아 문맥이 통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그냥 뛰어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럴 경우는 어원을 추리해보고 시간이 되면 사전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이렇게 교과서 지문정리는 낱말 하나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정리하며 새겨 읽는 것이 기억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읽고 나면 문단별 소주제나 스토리를 정리해보고, 글 전체 구조나 흐름을 파악하는 것까지 해야 한다.
문학의 경우는 사실적인 서사구조를 파악한 다음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바로 분석틀에 맞춘 감상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감상 과정은 작품의 창작 배경과 작가의 경향, 그리고 작품의 내부구조 등을 살펴보고 깊이 있는 이해를 시도하는 것이다.
시문학의 예를 들어보면, 먼저 사실적 읽기를 하고 나면, 작품의 시대적 배경, 작가의 경향, 형식적 요소 등을 찾아보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화자, 시적 대상, 시상전개 방법 및 발상, 표현기법, 시어의 의미와 기능, 주제 등을 분석해 보고 문제풀이를 시작해야 한다. 이 단원의 성취기준이 문학의 개성적 표현이라고 한다면, 특히 시상전개 방법, 발상, 표현기법 등에 중점을 두고 정리해야 한다.
그러므로 국어공부는 자습서로 지문정리나 개념정리만 해나가는 것은 수동적인 정보 확인에 지나지 않으므로, 스스로 사실적 읽기 과정을 거쳐 지문을 정독하고,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국어개념을 익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 강 소장
독서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
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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