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오는 10월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대구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호 고산농악과 제3호 욱수농악단의 상설공연을 열고 있다.
‘무형문화재랑 놀자!’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농악단 상설공연은 지난 2013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농악시연과 더불어 전통무용, 민요, 난타, 국악관현악 등의 공연을 함께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수성못은 국내 최대규모의 영상음악분수가동, 야간 보트 운행 등 야간 명소화로 유명세를 타자 국내 관광객 뿐 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고산, 욱수 농악단의 공연을 본 외국 관광객들이 신명나는 우리가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수성구는 공연장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확대시켜나갈 예정이다.
농악공연은 10월까지 고산농악, 욱수농악이 윤번제로 공연하며 무형문화재 전수자 등이 출연해 우리의 신명나는 전통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못에서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을 확대 지원해 무형문화재 활성화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이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 수성못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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