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재상가가 난립해 있는 안양 석수역 주변 일대가 오는 2020년경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안양시는 시의 관문인 석수역 일대 철재상가와 무허가 건축물을 정비해 가로환경을 개선, 도시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도시개발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연녹지지역인 이곳은 철재상가 21개동이 소재해 있다.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시흥과 연결된 소규모 영세철재상가가 무분별하게 들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 2012년 11월 정비방안 마련을 추진, 그간 토지소유자와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꾸준히 접촉해 왔다. 시는 용역착수와 함께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 과반수 동의서를 징구해 연말까지 도시개발계획 용역을 마치고 이를 토대로 2018년 상반기까지 철재상가 부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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