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소규모 체험농장이 안양에서 문을 열었다. 안양시가 비산동 양묘장 잔여부지를 텃밭으로 조성해 일명 쑥쑥어린이체험농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공터가 없는 관내 50개소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개방된다. 원생들이 상추 등의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과정에서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인성도 함양할 수 있을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지난 27일 개장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연합회장단과 어린이집 원생, 교사, 학부모 등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원생들에게 농장개방과 관리 및 운영에 협조할 것을 다짐하는 안양시와 어린이집연합회 간에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또 모종심기 시연에 이어 원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채소를 심어보는 체험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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