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면서도 화려한 테크닉을 가진 클래식 기타리스트 한은의 초청 하우스 콘서트가 5월 15일 오후 5시 분당 빛뜰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은은 2001년 19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실력으로 기타계의 화제가 된 데뷔 독주회 이후 2007년 스페인 알리깐떼 오스카 에스쁠라 고등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석 졸업, 오스트리아의 짤쯔부르크 모짜르테움 음악대학원 2010년 최고 성적으로 졸업 이후 국내 콩쿠르의 입상은 물론 스페인 국제기타콩쿠르 ‘Valle de Alcudia-Sierra Madrona’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한국의 클래식기타 음악을 이끌어갈 기대주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한국기타연주가협회 김종원 이사는 “유명 기타리스트 엘리엇 피스크는 한은의 연주에 대해 작고 여린 손가락에서 나오는 이토록 아름다운 소리와 표현은 믿을 수 없다고 극찬을 한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은은 한국 최초 여성기타 콰르텟 ‘보티첼리’의 멤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아라비아 기상곡>, 나폴레옹 코스트 <오퇴유의 밤>, 바흐 <파르티타>,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온: 망각>, 비발디<기타를 위한 협주곡, 라장조, RV 93>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성남과 용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알함브라 기타 앙상블 콰르텟이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성인 20,000원, 학생 10,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제작가 강태석의 고악기, 엄홍식의 기타 전시가 이루어진다.
문의 : 한국기타연주가협회 용인지부 010-6286-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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