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4일 추사박물관에서 상반기 특별기획전 ‘자하(紫霞)신위(申緯)전’ 개막식을 가졌다. 4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68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과천시민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18세기 詩,書,畵 삼절로 불리며 추사 김정희와 1821년 예문관에서 함께 근무하며 교유한 자하 신위(1769∼1847)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는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자하 신위는 조선왕조 후기의 대표적인 서화가이자 한시의 대가로 두 학인은 한때 관악산을 중심으로 추사 김정희는 남쪽에, 자하는 북쪽에 살았던 인연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추사가 중국으로 떠나는 자하에게 써 준 송별서를 비롯해 비취꽃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는 의미가 담긴 ‘제일명화대련(第一名花對聯)’ 자하신위 8폭 병풍, 과천향교 맞은편 바위에 새겨진 자하진원(紫霞眞源) 탁본 등 40여점이 선보인다.
추사박물관 허홍범 학예사는 “자하신위전은 20년 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라며 “추사의 20년 선배인 자하선생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전반의 시서화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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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 신위는 조선왕조 후기의 대표적인 서화가이자 한시의 대가로 두 학인은 한때 관악산을 중심으로 추사 김정희는 남쪽에, 자하는 북쪽에 살았던 인연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추사가 중국으로 떠나는 자하에게 써 준 송별서를 비롯해 비취꽃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는 의미가 담긴 ‘제일명화대련(第一名花對聯)’ 자하신위 8폭 병풍, 과천향교 맞은편 바위에 새겨진 자하진원(紫霞眞源) 탁본 등 40여점이 선보인다.
추사박물관 허홍범 학예사는 “자하신위전은 20년 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라며 “추사의 20년 선배인 자하선생의 작품을 통해 19세기 전반의 시서화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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