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5월부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생활고를 겪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희망복지우체통’을 설치 운영한다.
희망복지우체통은 질병, 실직, 장애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으면서도 복지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웃이나 당사자가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매주 금요일 해당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접수해 관련 사업부서와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각 사례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사람을 신고하는 부정수급 신고함으로도 활용하여 복지예산 누수를 방지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희망복지우체통은 유동인구가 많은 병원·금융기관·대형마트 등 총 50개소에 설치됐다.
최윤구 복지환경국장은 “희망 복지우체통이 소통의 창구로 활발한 운영이 되어 지길 기대하며, 보건복지부 복지허브화 시범 지역으로서 더욱더 튼실한 복지 도시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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