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해 시민행복주차장 2개소 23면을 조성해 시민에게 무료개방한데 이어, 올해 첫 사업으로 도량동(85 외 1필지)에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행복주차장 38면(1일 연이용 300대 정도)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도량2동의 오랜 숙원인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주차공간을 제외한 여유부지에 영산홍 400주도 식재하는 등 부지 내 환경개선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시는 하반기에 구평동(100면), 공단동(200면) 등에도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 올해 내로 공사를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 이성칠 교통행정과장은 “읍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추가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조성해 시민들의 교통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 교통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품 도시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시내버스노선 전면 개편,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운영, 시내버스 무료 광역환승 시스템구축, 화물차량공영차고지 조성, 최첨단 교통시스템(UTIS) 구축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복주차장은 공유지나 공한지를 무료 또는 저렴하게 임대해서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영주차장을 추가 확보하여 최종적으로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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