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 지원을 위해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드림버스’를 시범운영한다.
희망드림버스는 진로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체험 장소까지 학생들을 수송하는 차량이다.
시는 12월 한 달간 희망드림버스를 시범운영한다. 지난 8일 매현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시범운영 후 현장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는 관내 중학교 1학년 383개 학급에 각 2회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학교는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체험처로 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은 진로탐색 활동에 큰 제한사항으로 꼽히고 있다”며 “희망드림버스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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