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허밍 스쿨의 인성과 신체의 균형 성장 지원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지역내일 2016-05-09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책이 있다. 한 마을 전체가 서로 보살피고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은 아프리카의 격언이기도 하다. 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부모, 학교, 지역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의 미래는 훨씬 밝아질 것이다.
서초구청과 코오롱스포렉스가 함께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서초 허밍 스쿨(Humming School)’ 현장을 찾아가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허밍


‘허밍 스쿨’-창의·인성 개발,
학교폭력예방, 비만·저 체력 개선 프로그램

‘허밍 스쿨’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과 신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코오롱스포렉스’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개발, 학교폭력 예방, 비만·저 체력 개선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기역할 및 협동심 강화, 배려심 함양, 올바른 스포츠 정신 교육, 협업운동을 통해 교우관계 함양, 스트레스 해소, 올바른 운동습관 형성, 전문적인 비만·저 체력 관리 및 개선활동 등을 실시한다.
‘허밍 스쿨’은 2012년 송파구청 및 올림픽 파크텔과의 협업으로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별 교육청, 지자체,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서초구와 함께하는 ‘서초 허밍 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진행된 1~2기는 서초구가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코오롱스포렉스’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서초구 관내 학교와 연계해 3~6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된 1기 프로그램은 언남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3월과 4월에 걸쳐 매주 토요일(6주간)에 실시했다. 2기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되며 기수별 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연간 160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종합스포츠센터로 전국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코오롱 스포렉스’는 교육부 교육기부기관으로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 대한민국 교육기부 기업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허밍 스쿨’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기업의 사회공헌 역할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6주간 즐겁게 참여한 활동 돌아보는
의미 있는 수료식

지난 4월 30일(토) 오후 1시 30분~4시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서초대로70길 32)에서는 지난 6주간 진행해온 ‘서초 허밍 스쿨’ 1기의 마지막 강좌와 수료식이 진행됐다. 마지막 강좌는 언남초 학생 40명이 2개조(수영, 피구)로 나뉘어 1시간 동안 신체활동을 즐겼다. 이후 2시 30분부터 3층 GX룸에서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40명과 학부모들, 서초구와 코오롱스포렉스 임직원, 언남초 교사 등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스포츠 인성교육, 스포츠 경기관람(잠실야구장), 협동 도미노 활동, 응급처치 교육, 다양한 신체활동(피구/츄크볼, 수영/수구, 매직 테니스, GX) 등 그동안 학생들이 참여했던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해 함께 활동하며 즐거웠던 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으로 야구경기 관람과 도미노 게임을 꼽았다. 야구 경기 관람은 야구장을 가기 전에 야구문화에 대해 교육시키고 실제 야구장에 가서 보고 느끼고 응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초구청 김화영 과장은 “여기서 배우고 학습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코오롱스포렉스의 강정묵 차장은 “6주 동안 더 씩씩해진 것 같다. 이번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배웠던 경험을 토대로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운동하며 더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언남초등학교 양진영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코오롱스포렉스 강사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매주 활동하며 아이들이 스포츠의 기본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주말임에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강사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서초 허밍 스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람직한 인성과 건강한 신체를 갖춘 청소년으로 쑥쑥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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