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전문 정상도전학원 강사열전(3) 손동조 수학강사 인터뷰
상위권의 벽이 얇은 문과, 7등급에서 2등급으로 점프업 가능
“도전하라! 문과 2등급, 누구나 가능하다!”
정상도전학원의 교사들은 수업용 전문 강사라기보다는 학생과 호흡을 같이 하는 런닝 메이트 같은 느낌이다. 정상도전학원의 강사들은 학생들의 학습의 전 과정, 즉, ‘학’, 전문강사들의 제대로 된 수업을 배우고, ‘습’, 자신의 것으로 익히는 과정까지 함께 한다. 차별화된 고등부 전문 강의, 자기주도학습 별무반, 그리고 총체적인 입시 로드맵이 삼위일체가 된 대치동 본원의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와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개원한지 어느덧 1년, 치밀한 관리 덕분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학습분위기 최고’인 학원으로 자리 잡았다.
영어 절대평가로 대입 변별력 과목으로 수학이 급부상하면서 중학위권 문과 학생들에게 수학이 한 층 더 중요성을 띠게 되었다. 고등부 수학 전문가 손동조 강사에게 문과 중하위권의 학습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문과 수학, 누구나 2등급은 가능하다!
문과 중위권 학생들 중에는 수학의 기초가 없거나 자신이 없어서 문과로 진학한 경우도 꽤 있을 것이다. 그런 경우, 2학년이 되어서도 수학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은 여전하다. 중간고사 시험범위인 수열의 극한 단원을 지도하다보면 극한이 문제가 아니라 고1 과정인 수열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고1때 안되던 과정을 다시 시작하자니 막막할 것이다. 답답해하던 작년 고2 학생들에게 제시한 것이 수능에 꼭 필요한 고1 과정을 정리한 10개의 프린트였다. ‘이것만 마스터하면 고1 과정이 끝난다. 이 정도도 안하고 어떻게 대학에 갈 생각인가’라고 다독이며 작년 겨울방학동안 고2 과정과 병행하여 수업을 한 결과, 당시 6-7 등급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학생이 고3 현재 모의고사 2등급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과에 비해 문과 상위권의 벽은 상대적으로 얇다. 누구나 따라잡을 수 있다.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자신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중요하다
처음 학원 문을 두드리는 학생과 상담하다 보면 자신의 현 수준과 상관없이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 실력에 비해 눈높이만 높은 경우이다. 정반대로 질문을 하다보면 ‘전 그냥 못해요’로 일관하는 학생들도 있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안타까운 경우이다. 정상도전학원에서는 신입생 상담 시 입시전략연구소에서 학생의 성향과 성적을 면밀히 분석한다. 현재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한다. 뒤이어 최우선이 되어야할 사항들에 대해 자세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모의고사와 내신성적 분포를 바탕으로 꾸준한 상담과 관리가 이루어져 나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에 대해 담임과 밀착하여 의논한다. 정상도전학원은 모두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세밀한 조언을 해줌으로써 자신의 목표에 한 발 더 나가도록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한다.
환골탈태, 자신을 바꾸기 위한 부단한 노력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느슨한 학습태도’와 ‘턱없이 부족한 학습량’이다. 고등수학은 양도 많고, 어렵기까지 하다. 학생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학습량을 채우면서 규칙적인 공부습관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학생의 의지력만으로는 계획대로 실천하기 어렵고 얼마가지 않아 주변상황에 휘둘리기도 쉽다. 정상도전학원은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자기주도학습+관리시스템인 ‘별무반’ 체계를 운영한다. 강의를 열심히 듣는 것만으로는 성적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선생님의 설명을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자기 것으로 온전히 체화시키는 시간을 학생 스스로 채워내지 않다면 수업의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진다. 굳은 각오를 다지고 별무반에 입성했다고 하더라도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지치고 힘든 고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 어려운 고비만 극복해낸다면 공부의 틀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자연히 성적이 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의 비결의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
수학 개념의 체계적 학습
수학에서 중하위권 학생들의 문제점 중 하나는 아는 것 같다는 느낌을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일단 문제를 접하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 즉 간단한 공식 몇 개를 대입해서 쉽게만 풀려고 한다는 것이다. 수학은 확고한 약속으로부터 시작하는 학문이다. 처음 시작할 때 익힌 기본개념, 즉 정의를 체계 있게 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강의를 듣고 나면 그 단원의 핵심 개념부터 다시 살펴보고(개념노트에 정리), 증명이 필요한 것들은 그 과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해보도록 지도하면서 그에 따른 정리나 공식을 외우도록 지도하고(복습과 반복), 배운 개념이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는지에 대한 문제풀이를 진행한다(문제 적용하여 풀어보기). 그 다음 수업시간에서는 오답정리를 진행한다. 또한 문제 풀기에 앞서 그 문제의 배경을 설명해주고 풀이가 다 끝난 후 이 문제에 필요한 개념과 공식을 다시 짚어주고 다른 단원과의 연관성 또는 기출문제에서 이 개념이 어떻게 변형 혹은 심화되어 출제되었는지를 설명해준다. 학생들은 틀린 유형을 또 틀리기 마련이다. 따라서 잘 틀리는 유형과 중요 유형을 수업 시간에 여러 번 반복해주고 일일테스트와 클리닉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서 실력을 완성하도록 지도한다.
수학은 시간 투자가 많은 과목이고 단기간 내에 성적이 쉽게 오르기 힘든 과목이다. 따라서 수능까지 멀리 내다보고 고 2때는 특히 단원별 개념정리와 유형별 문제 정리에 가장 힘써야 한다. 개념이 바탕이 되어야만 단원 간 통합 문제나 심화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실력이 생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수학은 공식을 막무가내로 암기할 것이 아니라 공식이 도출되는 과정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처음에는 어렵고 재미를 느끼지 못 할 수 있지만 개념을 알고 기본문제를 넘어 심화문제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하면 자신감과 재미가 더해진다. 공부 습관이 잡히기 시작하고 수학 성적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타 과목 성적이 동반 상승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마음만 급하다고 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 어려운 문제부터 접근하면 중도포기하기 쉽다.
완전히 내 것이 될 때까지 무한반복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공부를 잘하려면 기억한 것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기억을 유지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반복이다. 내신대비는 4, 5회 이상 시험범위 내용을 반복하면서 난이도를 높여가는 수업을 진행한다. 중하위권 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바로 반복 학습이기 때문이다. 반복을 통해 이전 수업에서 이루어졌던 개념을 한층 더 체계화하고 발전시키도록 지도한다. 물론 반복에도 변화와 발전을 주고 있다. 처음에는 문제유형과 풀이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지만 나중에는 한 문제를 다각도로 파악하고 해석하도록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 중 같은 개념이 사용되는 문제들을 나열해보고 어떻게 변형, 심화되었는지 학생들과 토론한다.
등급상승, 화려함은 없다
7등급에서 2등급으로의 상승이라는 결과로만 보자면 화려하지만 사실 그 과정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화려함은 없다. 별무반 체계 안에서 겨울방학 동안 학생이 꾸준히 잘 버텨내면서 만들어난 결과이다. 하지만 이를 뒤집어 말하면 문과수학에서는 수학적 재능 여부를 떠나서 2등급까지는 노력을 통해 누구나 충분히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이기도 하다. 영어절대평가로 크게 달라진 수능체제 하에서는 문과에게 수학의 부담이 더 늘어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최고의 전문강사가 일주일 내내 함께 하고 늘 질문을 받아주는 든든한 시스템이 있다. 문과 중하위권, 이제 두려움 없이 도전하라!
문의 정도도전학원 2601-2604
장성희 리포터 rit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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