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비산1동 임공중학교와 안양동초등학교 일원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원격으로 염수용액을 살포하는 제설장치이다. 이 장치는 경사가 심해 폭설 시 차량통행이 어렵거나 제설차량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에서 초기 제설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자동 제어되도록 설계 돼 공무원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폐쇄회로카메라를 통해 도로상태를 파악, 염화칼슘 살포가 가능하다. 시는 공사비 3억원을 들여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가 다음달 15일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염수분사장치는 이로서 지난해 설치된 안양예술공원 고가차도, 박달우회도로 경수대로 측과 안양대교 양측, 호계고가차도 등을 합쳐 모두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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