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레스토랑 ‘알로하테이블’

열대지방의 건강하고 특별한 맛

지역내일 2016-04-14

점심을 먹기엔 좀 이른 시각, 간단한 샐러드와 함께 맛있는 커피 한 잔이 생각나 도산대로의 ‘알로하테이블’을 찾았다. ‘알로하테이블’은 일본, 하와이, 한국에 여러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다이닝 브랜드다.
실내로 들어서니 향긋한 커피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어디선가 귀에 익은 하와이안 음악도 들린다.
오픈식 유리창 너머에는 드넓은 바다가 출렁일 것만 같다. 마치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 앉아있는 것처럼.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알로하


도심 속에서 하와이를 느끼다
지난 2012년에 오픈한 ‘알로하테이블’ 청담점에서는 서핑보드, 야자수, 코나 맥주 등 하와이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하와이 열대지방의 이국적인 정취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실내공간이 넓고 쾌적하며 또 매장 앞에 길게 조성된 테라스에는 멋스러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이곳에는 아침시간을 위한 브런치, 런치를 위한 다이닝 메뉴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하와이안 맥주에 어울리는 바(BAR)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점심시간이어서인지 인근의 직장인들이 카운터 앞에 길게 늘어서 있다. 다이닝 메뉴와 함께 커피 주문이 쇄도한다.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코나 커피(4,600원~5,900원)가 단연 인기다. 열대성 기후의 하와이섬 코나 지구에서만 재배한다는 코나 커피는 생두가 굵고 투명한 모양이며 신맛과 고급스러운 향을 품고 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셔보니 말 그대로 신맛과 달콤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
하와이 노스쇼어 지역의 명물로 불리는 ‘갈릭 쉬림프 라이스볼(14,800원)’을 주문했다. 먼저 부드러운 호박 스프와 식전 빵이 나온다. 빵 한 조각을 떼어 스프에 찍어 맛을 보았다. 갓 구워낸 듯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어 갈릭 소스에 버무린 바삭하게 튀긴 통통한 새우와 라이스볼, 그리고 신선한 샐러드가 접시에 가득 담겨져 나온다.
고기류를 원한다면 ‘오리지널 로코모코’를 추천한다. 흰 쌀밥에 최상급 등심으로 만든 햄버거 스테이크와 감칠맛 나는 그레이비소스를 듬뿍 얹은 하와이의 대표적인 로컬 푸드다. 하와이안 말로 ‘가벼운 요리’라는 뜻의 ‘푸푸스(Pupus)’는 식사 전 애피타이저나 간단한 술안주로 제격이다.
페퍼 깔라마리(10,500원), 갈릭 프렌치프라이(7,500원), 하와이안 칠리 프라이즈(12,500원) 등이 있다. 또 다이닝 메뉴(13,500원~16,500원 선)에는 프레쉬니스 샐러드, 라이스볼, 하와이안 버거, 메인 디시, 파니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여성을 위한 건강식 디저트 ‘아사이볼’
마케팅 담당자는 “하와이의 특별함과 알로하 정신이 가지는 따뜻함을 모토로 하와이만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하와이의 문화와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 지점마다 다양한 콘셉트와 특색 있는 인테리어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알로하테이블’은 청담점과 판교점(현대백화점), 코엑스 파르나스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코나 아메리카노를 3,500원에 판매하는 카페타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런치타임에는 매장에서 직접 끓인 오늘의 스프와 빵을 제공한다. 디저트로는 시장에서 파는 생 도넛 같이 생긴 ‘말라사다’가 유명하다. 하와이안 스타일의 도넛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플레인, 시나몬, 스트로베리 등 세 가지 맛이다. 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아사이베리와 몸에 좋은 과일을 모두 넣어 만든 ‘아사이볼’은 저칼로리의 고급 디저트로 특히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318
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1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11시
주차 가능
문의 02-546-7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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