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이 바뀐 후 처음 치르게 되는 고3 평가원 시험이 6월 2일로 다가오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난이도와 출제방향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특히 수학영역에서 단원상의 배치가 달라짐에 따라 출제방향도 다소 차이가 생기리라 예상되고 있다.
수학2(집합명제/함수/지수로그/수열)는 제일 변화가 크다. 집합과 명제/함수는 새롭게 추가된 고3 평가원 범위로서 기본 개념과 연계된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개념서와 유형서를 충실히 익힌 후 EBS수능특강을 풀어보기를 권한다. 또한 지수로그/수열은 다소 축소된 부분이 있으므로 선별된 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를 풀어볼 필요가 있다.
미적분1(수열의극한/함수의극한,연속/다함함수미분법)는 가장 변화가 없는 곳이다. 극한은 개념과 유형을 충분히 익혀야한다. 수능*평가원*교육청 기출문제를 개념과 연관하면서 풀어보기를 권한다. 다항함수의 미분법은 고난도 문제의 출제 영역으로서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는 정도로 끝내지 말고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토론하여 개념적용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풀이법을 외우기보다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확률과 통계(경우의수/순열조합/확률)는 가/나형 공통범위이다. 경우의 수와 분할(집합의 분할/자연수의 분할)이 새롭게 들어왔으며 출제가능성이 가장 높다. 우선 개념과 유형을 확실히 익히고 한꺼번에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하루에 일정한 양의 문제를 매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하와 벡터(평면곡선/평면벡터)의 평면곡선은 정의와 공식을 익히고 미적분과 통합된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봐야 한다. 평면벡터는 중요출제 유형인 내분외분벡터, 벡터의 내적 구하기, 내적의 최대최소문제, 평면운동과 관련된 문제를 철저히 풀고 이해해야한다.
미적분2(지수로그함수/삼각함수/미분/적분)의 지수로그함수와 삼각함수 부분은 개념,공식,기출 유형을 충분히 연습하여야 한다. 초월함수의 미분과 적분은 이과에서 21번 30번 고난도 출제 영역이다. 주로 함수의 개형을 그리고, 주어진 조건을 파악하여 함수의 성질을 분석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고난도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고 외우는 식의 대비는 실패하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고난도 기출문제 한 문제를 쉬는 시간마다 5분씩 풀어보면서 풀이 과정에 대해 고민하고 친구들과 토론해본 후 해설지를 보는 것을 권한다.
혜윰학원
박시현 수학과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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