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교육환경 만족도 가장 높아

빅데이터를 활용한 ‘2015년 행정수요조사’ 결과 발표

지역내일 2015-11-28
수성구의 주민 대부분이 앞으로도 계속 수성구에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성구청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2015 행정수요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행정수요조사는 대구지역 기초지자체 중 수성구가 유일하게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이 수성구에 살면서 느끼는 종합만족도는 66.2점으로 지난해 65.6점 대비 0.6점 상승했다. 또한 구민 중 95.4%가 수성구에 계속 살고 싶거나, 가급적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거환경에 대해서도 70.3점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수성구의 랜드마크는 수성못이고 주요 현안은 노인 복지문제로 분석됐다. 매체별로 보면, 뉴스 데이터에서는 수성구 지역의 부동산(아파트 분양), 3호선 모노레일 개통, 경신고등학교 수능 만점 등의 이슈가 많이 보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 자생적 버즈 데이터를 보면, 들안길, 수성못 맛 집 등이 가장 높아 해당 지역에 대한 먹거리 정보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도로교통 분야. 대중교통 및 주차시설 부족이 주된 불만족의 이유로 분석됐다. 특히, 수성못과 범어천 일대의 주차시설 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 밖에 주거환경 및 치안 분야에서는 CCTV 확충에 대한 요구가 많았고, 교육 분야는 사교육비 지출 문제가 높아 공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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