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마데우스>는 2009년 유럽 전역을 강타한 프랑스 초대형 히트 뮤지컬이다. 우리나라에는 원래 제목인 <모차르트 오페라 락>으로 소개되었다가 2015년 관객이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강렬한 록 사운드의 만남이 가장 큰 특징이다. 두 장르의 조화는 열정적이지만 처절하게 외로웠던 모차르트의 삶을 웅장하고 풍성한 음악으로 담아낸다. 또한 뮤지컬 <아마데우스>에는 프랑스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예술성이 집약되어 있다. 400여벌의 의상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되었고, 화려한 로코코 양식의 무대와 다채로운 조명, 세련된 영상은 볼거리와 함께 인물들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한다. 또한 세련되고 위트 넘치는 미장센은 한 인물의 일대기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조금의 지루함도 느끼지 않도록 한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초연 당시 모차르트가 환생했다고 평가받을 만큼 완벽하게 모차르트 역을 소화해 냈던 미켈란젤로 로콩테가 내한했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오는 4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02-541-6236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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