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17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2016 경기도다양성영화관 ‘군포G시네마’를 상설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포G시네마는 우수한 영화들을 시민들이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문화다양성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총 21편의 작품들이 43회에 걸쳐 상영, 700여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 상상극장에서 매주 월요일 11시에 운영되는 군포G시네마에서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성영화가 상영되며, 입장료는 1인당 1000원이다.
지난 7일과 14일에는 이정현 주연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상영됐으며, 오는 28일에는 여성의날 특집으로 ‘춘희막이’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4월에는 김동명 감독의 ‘거짓말’과 알버드 신 감독의 ‘인 허 플레이스’가 상영되며,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적의 피아노’, ‘늙은 자전거’등의 작품이 준비돼 있다.
군포문화재단은 앞으로 군포G시네마 상영작 선정과정에서 관객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민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포G시네마는 단순한 영화상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 2회 감독과의 대화를 운영, 영화에 대해 감독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문의 031-390-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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