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소화전 115개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소화전 총 1,194개가 추가설치된다.
안산시는 재난현장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해 현재 100m 간격으로 설치돼 있는 소화전 거리를 50m로 줄이기 위해 추가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번 설치 사업의 총사업비는 4억5400만원으로 경기도와 안산시가 각각 50%씩 공동 부담한다.
추가 설치 대상 지역은 주택가, 상가 밀집지역 및 대단위 공장지역 등 불법 주·정차로 소방차량의 통행이 불가 또는 곤란하거나 교통 정체로 출동 시간이 지체될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서와 협의하여 소방용수시설(소화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대형·복잡화로 화재발생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접근이 어렵고, 다량의 소화용수를 필요로 하는 화재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현재 펌프차량과 물탱크 차량 중심의 화재진압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화전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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