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멋] 이탈리안 레스토랑 ‘엘리스 리틀 이태리’

셰프 4인의 맛을 담은 화덕피자&파스타

지역내일 2016-03-24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꽃소식이 들려오는 계절에 봄볕과 함께 산책하다 정갈한 음식이 생각날 때 석촌호수 카페거리에 자리 잡은 엘리스 리틀 이태리가 어떨까?


 셰프 4인의 개성 담긴 이탈리안 레스토랑
 ‘작은 이탈리아’를 모토로 구석구석마다 주인장의 감각과 눈썰미가 느껴지는 아담한 레스토랑이다. 모던한 조명, 짙은 갈색 톤의 테이블과 연두색 의자, 화이트 톤 벽면에는 흑백의 풍경 사진들, 한 켠에 정갈하게 전시된 커피 잔, 촛대 등의 소품들이 조화를 이룬다.
 골목길에 자리 잡은 이곳은 리츠칼튼, 콘래드 등 호텔 출신 젊은 셰프 4명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문을 연 신생 식당으로 콘셉트 있는 맛과 서비스로 입소문 났다.
 셰프가 번갈아 가며 홀서빙까지 직접 맡으며 손님에게 메뉴 설명까지 친절하게 해준다. 오픈 키친 입구에는 둥근 피자 화덕이 눈길을 끈다. 메뉴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엘리


식전빵, 에피타이저로 차별화
 식전빵이 독특하다. 화덕에서 구워낸 깔조네 모양의 빵은 쫄깃하고 담백하다. 에피타이저로는 튀긴 치킨볼이 나온다. 앙증맞은 나무접시 위에는 바삭하게 튀긴 치킨에 토마토 소스, 치즈 가루가 뿌려 나온다. 에피타이저 메뉴는 수시로 바뀐다.
 주문과 함께 도우에 토핑을 얹어 화덕에서 구워 나오는 피자는 이 집의 인기 메뉴. 쫄깃한 도우와 푸짐한 토핑의 어울림이 좋다. 감베리 풍기 피자를 주문하자 모짜렐라 치즈 위에 신선한 루꼴라를 가득 올리고 방울토마토, 짭조름하게 간을 한 버섯, 새우를 곁들인다. 화덕에서 구운 도우가 부드러우면서 담백하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화덕피자 인기
 치즈 마니아에게는 고르곤졸라, 레지아노 등 4가지 치즈를 고루 맛볼 수 있는 콰트로 포르마지오를 추천한다. 이 외 고르곤졸라, 까르보나라, 디아볼로 등 10여 가지 피자를 선보인다.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하면 벌집 꿀이 곁들여진다. 
 파스타는 토마토, 크림, 오일 베이스를 고루 선보인다. 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는 블루크랩 크림파스타는 느끼하지 않는 크림소스와 쫄깃한 면발의 어울림이 좋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이라면 새우와 각종 버섯에 크림소스를 넣은 크레마 디 감베리를 추천한다. 리조또 , 라자냐 맛도 독특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철 과일로 만든 착즙 주스도 인기가 많다. 와인리스트도 다양한 편. 가볍게 한잔 하고 싶은 손님을 위해 하우스와인을 잔술로도 선보인다.
 이 집은 여느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달리 런치세트 메뉴가 없다. 질 좋은 식재료와 맛에 대한 자신감 때문에 단품 메뉴로 승부한다.
 금요일 저녁 7시~8시에는 재즈피아니스트의 작은 음악회가 매주 펼쳐진다. 연인들 사이에 입소문 나면서 주말 저녁에는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길만 건너면 바로 석촌호수라 봄을 만끽하며 식사 후 오붓하게 산책하기에 좋다.
-위치 : 석촌호수 동호 LG전자 뒤
       (주소)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1길 43-21
-가격 : 고르곤졸라 1만6000원, 콰트로 포르마지오 2만원, 블루크랩 크림파스타 1만7000원,          안심스테이크 2만8000원
-주차 : 가능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1시30분 ~ 오후 10시
-문의 : 02-422-1210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