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카잘스 페스티벌 인 서울’을 통해 아름다운 실내악 연주를 들려주었던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알텐부르거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6월 3일(오후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2016 SIMF - 비엔나에서 온 편지’를 통해서다.
그와 함께 빈 유학 시절 슈베르트의 작품세계에 매료된 이후 국내 최초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프로젝트를 완주한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뛰어난 테크닉과 서정적인 소리를 겸비한 한국이 자랑하는 첼리스트 김민지가 트리오를 이루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탠리 큐브릭, 미카엘 하네케, 정지우 영화감독이 그들의 작품에 차용해 익숙한 슈베르트의 피아노 삼중주 제2번부터 베토벤과 쳄린스트의 삼중주곡에 이르기까지 19세기 오스트리아 빈에서 쓰여진 각기 다른 삼중주곡을 선보인다. 02- 44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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