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이젠, 엣지 있게 공부할 때이다.

지역내일 2016-03-16

“공부에 왕도는 없다.”는 말이 있다. 흔히 말하는 ‘쉽고 빠른 지름길’이란 것이 공부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말처럼 학생들은 꾸준한 자가 학습시간, 올바른 과목별 학습 방법, 공부환경과 유혹거리를 이겨내는 자기 컨트롤이 합쳐졌을 때 비로소 성적 상승을 경험한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는 모든 학생이 성적 상승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지는 못한다. 공부를 하지 않다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내 안의 무엇이 쌓이는 느낌도 들고, 알지 못했던 것을 알았다는 성취감도 쉽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성적 상승에는 브레이크가 걸리고 심지가 굳지 않은 학생들은 좌절을 경험한다. 매일 4시간 이상씩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1) 학습량(Quantity) : 내 학습량은 확실히 경쟁력이 있는가.
요즘도 포털에서 가끔 검색되는 단어가 ‘사당오락’이다. 수험생이 4시간을 자면 대학 입시에 합격하고 5시간을 자면 불합격한다는 의미의 단어이다. 이 말의 진짜 의미는 ‘당신의 경쟁자보다 1시간이라도 더 공부해야 한다.’는 말로 나의 학습량이 확실한 상대 우위에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주변의 다른 친구들은 자기 컨트롤을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고 있을 때 나의 매일 4시간 학습시간은 의미가 있지만, 모두가 4~5시간을 공부하는 수험생 시절에 나의 4시간 학습시간은 성적이라는 면에선 의미가 없는 법이다. 자신의 자가 학습시간이 상대 우위에 있는지 따져보라. 경쟁력이 없다면 절대 학습량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라.


2) 학습의 질(Quality) : 학습이슈를 정확히 알고 적확한 극복방법을 고민하라.
그 누가 보아도 열심히, 꾸준히 공부한다고 인정하는 학생이 있다. 하지만 이 학생의 문제는 공부한 만큼 만족스런 성적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런 학생의 대부분은 외부에서 보기엔 세상 제일가는 모범생이지만, 정작 속은 불균형적으로 성장한 경우가 많다. 운동에 비유한다면, 몸의 전체 밸런스를 고려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부위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수학 100점이 목표인 경우라면 수학의 절대 학습량을 늘리고 학습수준에 맞는 학습방법을 적용하여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대개의 학생들은 수학 100점과 국어, 영어도 90점 이상을 희망하고 그래야 만족을 느낀다. 이런 경우 평소의 학습량은 유지하되 자신의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을 효율적으로 추가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이든, 공부에서 성과를 보고 싶은 학생이든 학습의 시작은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의 준비 – 진행 – 결과를 꾸준히 살피고 분석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을 살피는 것이 힘들다면 전문 기관에서 진행하는 학습검사와 분석을 받는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자. 


문의 042-484-5844~3
http://blog.naver.com/vita_dunsan



남효정 원장
둔산비타러닝


주요이력
현 둔산비타러닝 원장
전 둔산에듀플렉스 원장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MBTI,STRONG진로적성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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