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첸 1552’는 서초역 2번 출구 인근 식당가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간단히 디저트에 커피 한 잔 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베이커리 카페다. 다양한 종류의 독일 발효 빵과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 이것저것 맛보고 싶은 욕구에 점심식사를 한 것이 약간 후회될 정도였다.
정직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빵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는 ‘브로첸 1552’는 방부제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100% 우유 버터와 생크림, 최고 품질의 밀가루, 무항생제 달걀, 국산 천일염 등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를 깐깐하게 골라 매일 새벽 꼼꼼하게 재료를 섞어 천연 발효로 구워낸다.
이곳의 셰프는 쉐라톤, 샹그릴라, 하얏트 등 국내외 특급 호텔에서 베이커리를 총괄한 독일 출신의 요세프 블뢰스 쉐프. 그는 40여 년 경력의 노하우로 독일 전통 베이커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독일의 아침 식사 빵인 ‘브로첸’에서부터 천연 효모의 오랜 발효로 더욱 구수한 100% 호밀빵 ‘폴콘브로트’, 오스트리아의 시그니처 초콜릿 케이크 ‘자허 토르테’, 독일 가정의 대표적인 주말 디저트 ‘부흐텐’, 독일의 국민 간식 ‘누세켄’까지 진정한 독일 빵과 디저트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앙증맞게 포장된 쿠키나 초콜릿 제품은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위치 서초구 반포대로 28길 19(서초동)
정우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
문의 02-585-15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