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적합한 일자리 270개를 창출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노인복지관 4층 토리홀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어르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건강 증진 및 사회참여를 통한 보충적 소득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마련한 사업 분야는 공공활동형과 시장형 2개 유형, 10개 사업이며 일자리 수는 도서관 도우미 등 총 270개이다.
공공활동형 사업에는 취약 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말벗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희망드림 노노케어’와 ‘행복드림 노노케어’ 99명 등 8개 사업으로 나눠 총 245명이 참여한다.
시장형 사업은 노인복지관 옆 실버카페에서 커피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실버카페 카페나루’와 미용재료 등의 물품을 단순 포장하는 ‘희망드림공동작업장’사업 25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윤정근 대표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장자로서 솔선수범함은 물론 자발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에 봉사하고 건강하게 일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우리 지역사회가 보다 활력 넘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데 일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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