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 영양 간식 ‘앤티앤스 프레즐’

지역내일 2016-03-07

미국의 대형 쇼핑몰 푸드 코트(food court)에는 유난히 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치는 한 패스트푸드점이 있다. 매장 위에는 ‘Auntie Anne’s’라는 간판이 걸려있고 사람들은 오븐에서 즉석으로 구워져 나오는 빵을 사기위해 기다린다고 했다.
이렇듯 언제부턴가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간식은 다름 아닌 리본모양의 건강빵, ‘프레즐(Pretzel)’이다. 198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농산물 시장의 한 점포에서 시작된 ‘앤티앤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1,000여 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의 앤티앤스 서초본점 역시 점심시간이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프레즐

이곳의 송예지 매니저는 “프레즐은 튀기지 않은 저지방, 저콜레스테롤의 건강한 빵”이라며 유럽 중세시대에 이탈리아의 한 수도승이 기도를 잘한 아이들에게 상으로 주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다고 유래를 설명했다. 프레즐(2,500원~2,800원)에는 오리지날, 아몬드, 시나몬슈가, 갈릭 등이 있고 딥(DIPS) 소스에는 체다치즈, 크림치즈, 캐러멜 등이 있다. 프레즐, 레몬에이드(혹은 커피), 딥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는 5,200원~6,200원 선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스틱 종류와 핫도그, 프리미엄 프레즐(오곡, 페퍼로니) 등이 인기다.


위치 서초구 효령로 258 시트러스 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명절 당일 휴업)
문의 02-5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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