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맞이 바뀌는 교육과정 바로알기 <1 초등과정 >

초등공부 토론학습, 협력학습, 탐구활동, 프로젝트학습 등 과정중심으로 전환

지역내일 2016-03-03

안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초단계 새로 신설


3월은 그 어느 때보다 학교공부에 관심이 높은 때이다. 학부모로서 자녀의 학교 공부를 이해하고 지원하려면 바뀌는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시내 교육지원청에서는 바뀌는 2015개정 교육과정을 주제로 학부모 설명회가 이어지고 있다. 바뀌는 교육과정에 대해 초등과 중등 그리고 고등에 걸쳐 알아본다.

교육과정


<< 바뀌는 교육과정 적용학년 시기
- 2017년 3월:초1~2학년 적용
- 2018년 3월:초1~4학년, 중1학년, 고1학년 적용
- 2019년 3월:초1~6학년, 중1∼2학년, 고1∼2학년 적용
- 2020년 3월:초1∼고3학년 전 학년 적용


Q 교육부의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요지는 무엇인가
A 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에서 지식 위주 암기식 교육에서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으로 전환을 대전제로 삼고 있다. 그 핵심은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학습내용 적정화, 학생 중심 교실수업 개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등 공통 과목 신설을 통해 문·이과 통합교육 기반 마련 등이다.
따라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길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근본적인 방향을 전환이다.
이를위해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 공통과목을 도입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을 신설하게 된다. 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과 교육과정으로, 각 교과는 단편지식보다 핵심개념과 원리를 제시하고, 학습량을 적정화하여 토의·토론 수업, 실험·실습 활동 등 학생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해, 과정 중심의 평가가 확대되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대학입시 중심으로 운영되어온 고등학교 문·이과 이분화와 수능 과목 중심의 지식 편식 현상을 개선했다. 어느 영역으로 진로진학을 결정하든 문·이과 구분 없이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과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을 이수한다.


Q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 학교 현장은 무엇이 달라지나?
A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되면 학교 현장에서는 토론학습, 협력학습, 탐구활동, 프로젝트학습 등 교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교수와 학습으로 학생들의 활발한 수업 참여가 이뤄진다.


Q 초등학교에서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가
A 초등학교에서는 초등 1~2학년(군)에 한글교육을 강조하는 등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하고, 초등 1~2학년의 경우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리되, 학생들의 추가적인 학습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체험 중심의 ‘안전한 생활’을 편성 운영된다.


Q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큰 변화는 무엇인가?
A 초등학교에서는 1~2학년 수업시수가 증배된다. 국제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초등 수업시수 조정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 및 초등 저학년에서의 학교 돌봄 기능 확대에 대한 학부모 요구 등을 감안하여 주당 1시간을 증배한다.


Q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누리과정은 어떻게 연계되나?
A 초1~2학년 교육과정과 누리과정의 내용 체계의 연계 강화를 위해 교과 교육 등이 개선된다. 참고로 누리과정 활동영역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이며, 초1~2학년 교과(군)은 국어, 수학,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이다.


Q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나?
A 실과교과의 ICT 활용 중심의 정보 관련 내용을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교육으로 개편한다. 따라서 5~6학년 군에서 17시간 내외로 학습하게 된다. 내용은 소프트웨어의 제작원리를 이해하고, 놀이 중심의 알고리즘의 체험과 교육용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의 기초 단계이다.


Q 초등학교 안전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나?
A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된다. 초등 1~2학년은 체험 활동 중심의 ‘안전한 생활’을 신설(주당 1시간)하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다. 단, 국어, 수학, 통합교과 등 일반 교과와의 연계 학습으로 병행 가능하다.
3학년~6학년까지 체육, 실과 등 관련 교과에 ‘안전’ 단원이 신설된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학습 과정에서 안전이 다뤄지고, 이를 통해 안전이 생활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자료와 도움말-교육부 박남정 연구사,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임성재 장학사>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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