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위주의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독서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다양한 관점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독서토론 동아리가 평생학습관 독서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다. 올바른 의사소통과 갈등해결방식을 배워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에르디아’ 주말반을 모집한다고 안산시 평생학습관이 밝혔다. 에르디아란 독일말로 ‘진지한 대화’라는 뜻이다.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청소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에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청소년 에르디아’에는 안산지역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첫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오리엔테이션과 전체 평가를 나눈다. 첫째 날에는 ‘부모와 함께 듣는 시민교육’을 통해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4회 차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청소년 뮤지컬 ‘빨래’를 관람하여 품격있는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7회 차에는 푸드테라피를 통한 MBTI검사로 스스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안산시 평생학습관 작은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개근한 학생에게는 내년 ‘북코치 리더’활동의 기회가 주어지며 자원봉사활동의 준비기간으로 인정됨에 따라 참여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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