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활성화 등 도시재생 실현을 도모하기 위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의 창업공간 ‘청년큐브’가 만들어졌다. 안산시는 지역경제 침체로 비어있는 상가를 빌려 청년 창업공간을 설립한 것이다. 한양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앞에 들어선 컹년큐브에는 전체 30개 공간에 30팀 총 102명이 입주했다.
청년큐브 예대 캠프는 월피동 관걷시장에 한양캠프는 사3동 한양타운에 만들어졌다. 지난 26일 진행한 개소식은 서울예술대학교의 풍물패와 퍼포먼스 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해 입주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대캠프와 한양캠프에서 연이어 진행됐으며, 입주자와 경기테크노파크, 대학 등 사업 전담 및 협력기관, 지역 사회가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협력을 다지는 기회로 삼고, 주변 상인 등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현실 때문에 도전조차 꿈꾸기 어렵다는 청년들의 절박한 상황을 듣고 늘 안타까웠으며, 청년큐브를 통해서 안산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청년들이 자유롭고 거침없이 도전하고 꿈을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NEXT 창조 오디션’ 공모 선정을 통해 도비 19억을 확보하고 본격 추진하게 된 안산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은 올해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 교육, 컨설팅, 공동 커뮤니티 등 입주자의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에도 대학, 특성화 고등학교와 연계해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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