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아동들의 급식현장 문제점 해결 및 성장발달, 급식의 질 향상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구미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013년 업무를 시작한 이래 센터등록 급식시설 176개소 8600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현장 문제점 해결, 연령과 성장발달에 적절한 급식의 질 향상 및 영양개선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구미시가 지역 어린이 급식을 책임지는 보육시설 급식소의 식품안전관리 및 영양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설립했다.
센터는 영양사와 위생사 면허증을 갖춘 급식관리 전문가들이 센터등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미등록 급식소,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맞춤영양 서비스를 제공하며, 급식의 식품안전과 위생관리를 목적으로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지원과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센터 지원의 극대화 및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구미 행정 구역을 8개 사업 지역으로 구획화 하고, 지역 단위별 책임제 · 맞춤지원 · 현장 컨설팅 등으로 안전한 급식위생체계를 갖추도록 하며, 매월 친환경 건강 식단 13종?적정 배식과 저염 식단?가정통신문 지원으로 균형영양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한국 식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반의 식문화 보급 및 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담당자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위생특화사업 일환으로 급식시설 설비에 대한 위생관리 모니터링 및 개선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조리기구의 위생적 취급으로 교차오염의 사전 예방, 급식시설 관리자와 조리종사자의 자발적인 위생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건강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쉽게 발생되는 식중독을 미연에 방지하여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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