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봄맞이 이렇게

추위 뚫고 어느새 새봄이 솔솔~

판타지아극장 어린이 가족 공연, 봄 꽃축제 새 단장 선보여

지역내일 2016-02-18

모진 한파를 뒤로하고 설 명절이 지난 2월도 어느새 하순. 이제 새봄이 저만치 다가왔다. 부천 지역에서는 봄소식을 알리는 갖가지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시작을 알렸다. 다가오는 새봄을 맞이해 참여하면 좋은 소식들을 모아보았다.


< 무료로 배우는 보람-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인터넷을 통해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오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부천시민학습원과 소사시민학습원 등 두 곳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0~30명이 정원이며(단, 인문학산책은 100명)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운영비, 재료비 등은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부천시민학습원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은 ▲니체 읽기 ▲영화로 헌법 읽기 ▲부천시 홍보대사 양성 ▲조부모와 맞벌이 부부 교육 ▲토요일엔 토론이 즐거워 ▲공부의 real 재미:진짜 공부, 자기투자 ▲변화를 준비하는 당신 리스타트 ▲인문학산책 등이다.
또한 소사시민학습원 프로그램은 ▲논어 읽기 ▲맘 품앗이 ▲인문으로 읽는 우리그림 ▲저녁 길 인문동행 ▲워킹맘 특강 ▲다시 엄마표 독서지도 ▲내 마음속의 거울 ▲부부특강 ▲자기투자 ▲리스타트 ▲토토즐 ▲공부의 real 재미 : 진짜공부 ▲인문학산책 등으로 구성된다.
문의 032-625-8471


< 부천의 ‘3대 봄꽃축제’
매년 4월이면 부천의 원미산과 도당산 일대에 진달래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도심 속 한가운데에서 봄꽃축제가 열린다. 도당산은 여의도 윤중로와 함께 수도권을 대표하는 벚꽃길로, 원미산은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도시민들의 힐링의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또 벚꽃, 진달래꽃, 복숭아꽃 등 ‘부천 3대 봄꽃 축제’는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반경 2㎞ 안에 소재하고 지하철 7호선과도 연계된다. 하지만 축제가 각 동 추진위원회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차별성이 부족하고 축제장 안전 등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부천의 ‘3대 봄꽃축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이번에 출범한 ‘부천 3대 봄꽃축제추진위원회’는 역곡1동, 춘의동, 도당동 등 3개 동의 축제추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축제와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벚꽃축제는 LED조명과 연계한 ‘빛축제’로, 진달래꽃축제는 2016명 시민 대합창 등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새 학기 봄 공연 - 부천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20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음악회 <봄을 기다리며>를 연다. 새 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와 온 가족이 부담 없이 합창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부천시립합창단의 어린이 음악회는 매해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지휘자를 역임과 현재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철 지휘자와 함께한다. 또한, 50년의 전통위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음악을 통해 전파하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부천시립합창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연주 곡목은 어린이들이 합창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작, 편곡된 다양한 동요와 가곡들, 드라마와 영화 OST, 가요 등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모았다. 음악회는 전석 5000원이며 5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문의 및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


<잔잔한 일상 속 즐거운 악센트! -2016년 봄 시즌공연
부천문화재단이 2016년 상반기 시즌공연 4편을 공개한다. 이번 시즌공연은 연극, 클래식, 뮤지컬 등 각양각색의 장르로 잔잔한 봄날의 일상에 즐거운 파동을 선사할 것이다.
첫 번째 작품으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연극 <에쿠우스>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어 5월 11일에는 콘서트 <살롱파티>를 판타지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데 어울려 친밀한 교감을 나누는 소규모 공연으로, ‘괜찮아 잘 되거야’로 잘 알려진 국민 격려송 ‘슈퍼스타’의 가수 이한철이 함께한다.
세 번째 작품으로는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 대결을 벌이고, 관객이 심사위원이 되는 독특한 형식의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 최근 큰 반향을 모으고 있는 <피아노배틀>은 6월 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문의 및 예매 부천문화재단(www.bcf.or.kr)


<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공연 -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
부천문화재단이 새봄을 맞아 2월 28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인형극 <빈대떡 신사>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슬랩스틱 코믹인형극이다.
특히 공연 작품은 2014년 춘천인형극제에서 최우수상 및 연기상을 수상과 2015년 경기인형극제와 의정부음악극축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내용은 배고픈 거지 두 명과 요릿집 주인 내외의 싸움이 한복남의 노래 ‘빈대떡 신사’에 맞춰 펼쳐진다. 또 아이들은 목각 줄 인형의 익살스러운 연기를 보고 재미를, 어른들은 1940년대를 풍미한 대중가요를 들으며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빈대떡 신사>는 만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2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 좌석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2월 19일(금)과 25일(목)에는 공연 관람 후 연계 프로그램 ‘로봇쇼: 춤춰라 로봇신사’도 극장 로비에서 진행한다.
문의 032-320-6339


< 명사특강 감성충전 - 문화심리학자와의 만남
봄을 맞아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가 부천에 온다. 부천시는 소사시민학습원 개원을 기념해 명사특강을 연다. 첫 번째 명사로 초청된 김정운 교수는 ‘행복의 조건’이란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강연을 한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룬 행복의 7가지 조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의 저서로는 ▲노는 만큼 성공한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에디톨로지 등이 있다. 강연은 200명 선착순 무료로 열리며 접수 등에 대한 문의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로 하면된다.
문의 032-625-8486


< 올봄에는 나도 악기 배워볼까 - 악기라이브러리
부천문화재단이 누구나 음악을 누리고 즐기는 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음악교육 프로젝트 ‘악기라이브러리’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악기라이브러리’는 크게 상반기 기초·심화 교육과 하반기 문화나눔 컨설팅으로 구분 운영된다. 기초·심화 교육은 이론 수업과 과제곡을 중심으로, 문화나눔 컨설팅은 모임의 성장을 위한 공연 기획과 공연곡 집중연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와 복지기관, 마을조직 등으로 연습 공간을 확보하고 향후 문화나눔 활동 의사가 있는 8인 이상의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며, 악기는 우쿨렐레, 오카리나, 기타 단체가 보유한 생활악기 또는 하모니 교육을 위한 톤차임벨(임차 가능)등 다양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수리하거나 기증하는 캠페인, 문화소외지역의 기관 및 단체로 찾아가는 문화나눔 활동 지원, 개인이 구비하기 힘든 밴드악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밴드연습실 등 생활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문의 032-320-6333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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