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은 올해 안사시민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나쁜 어린이표’ ‘오즈의 의류수거함’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선정했다. 해마다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은 안산의 책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 책들을 올해 안산의 책으로 선정했다. 안산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각 계층별로 한 권씩이 선정된다.
이 책들은 먼저 시민들로부터 계층별로 추천을 받아서 선정 위원들이 1차 회의를 거쳐 5권으로 후보 도서를 선정한 후 다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계층별로 최종 후보도서 2권을 선정했으며, 최종 선정은 제2차 선정위원회에서 위원들의 심사숙고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독서 토론대회, 독서 감상문·감상화 공개모집, 각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의 주제 도서로 활용되고, 또한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에서도 필독서로 지정해서 학생들의 독서활동과 연계시킬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2016 안산의 책’ 선포식을 기점으로 각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등에 대상 도서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범시민 독서운동 ‘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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