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사단법인 까치둥지(단장 한동일)가 지난 10월 19일 옥성면 장애인 가정 조 모(54)씨 세대에 사랑의 새집짓기 ‘까치둥지 1호’ 준공식을 열었다.
까치둥지 1호는 사단법인 까치둥지 회원 19명이 매월 회비를 모아 재능기부와 5000만원 상당의 재원기부를 통해 마련됐다.이 밖에 구미시청 새마을과가 담장설치와 행복온(溫/on)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직원일동은 장롱, 싱크대 설치 등 필요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매월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구미교육지원청이 심리언어치료를, 옥성초등학교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매월 생필품을, 옥성교회에서 밥솥과 밥상을, 맥 기획광고에서 문패제작을, 영남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에서 장애인 성교육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까치둥지 1호는 옥성초등학교를 비롯한 12개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준공한 사례로 민관협력의 좋은 성과로 평가했다. 한동일 단장은 “주거취약세대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며, 까치둥지 1호 준공식인 만큼 의미가 크므로 더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10,000호 달성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까치둥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거취약세대에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까치둥지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거취약계층의 행복한 삶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으며, 앞으로 저소득층의 교육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장학사업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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