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회 날이면 온 동네 잔치가 되는 학교가 안산에 남아있다. 안산 대남초등학교는 지난 2일 ‘대남 가족 가을 운동회’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번 가을 운동회는 학년별로 다양한 게임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으로 기획했다. 대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들과 서로 협력하면서 다양한 게임 활동을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협력과 배려, 긍정과 도전, 소통과 나눔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동회에는 다양한 게임 활동과 50여명의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남 초 5학년 한 학생은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게임 활동을 체험한 것이 즐거웠고, 체험한 종목들이 혼자만 잘해서는 안 되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야 돼서 조금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생생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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