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가 지난 2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정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 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된 원년으로 수성구 여성단체 회원 및 지역여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지도교수인 조영근 교수의 ‘행복한 삶터를 만드는 여성리더십’ 특강에 이어, 부대행사로 수성여성클럽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친화사업 안내, 대구여성폭력통합상담소의 폭력예방사업 안내,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의 폭력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수성구는 지난 3일과 10일 수성여성클럽 주관 여성일자리 포럼과 공무원 성인지교육을 각각 실시했으며, 오는 21일에는 성매매 추방?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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