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부곡동·중앙공원 물놀이장 시간당 160~300명 이용

군포시가 8월 중 운영한 2곳의 물놀이장에서 6만2200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내일 2015-09-10

시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복합생활스포츠타운(부곡동 1226번지 일원) 내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15 여름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했고, 8월 8일부터 30일까지는 중앙공원(광정로 96 일원) 관리소 옆에 초등생 대상 물놀이터를 조성해 무료로 개방한 바 있다.
이 기간에 부곡동 물놀이장에는 약 3만9천명, 중앙공원 물놀이터에는 약 2만4000명의 사람들이 방문해 행복한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

시에 의하면 여름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에 조성됐는데, 해마다 이용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영화제, 음악회, 물 축제, 야외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뿐만 아니라 편의시설의 수준도 향상해 가족단위 외에도 단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중앙공원 물놀이터는 올해 처음 설치됐는데, 초등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까지 조성돼 아이와 함께 찾는 가족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각 물놀이장은 하루 6~7시간만 운영돼 20여 일 간 매시간 평균적으로 160~300명 정도가 끊임없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시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배치, 전문 안전요원 근무, 안전대책 수립·시행 등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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