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 9월 3일 ‘함석헌 기념관’을 개관했다. 도봉구 도봉로 123길 33-6(쌍문동)에 위치한 ‘함석헌 기념관’은, 1901년에 평북 용천군에서 태어나 험난한 근현대 격동기 시대를 겪어오면서도 역사와 사상, 독립운동, 민주화 및 인권운동에 헌신하셨던 함석헌 선생이 타계 전 7년 동안 거주하였던 가옥으로 함석헌 선생의 소장했던 책과 저서, 생활용품 400여점유품과 생전 육성이 담겨있는 강의 테이프, 동영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세미나실, 도서열람실, 유리온실을 활용한 쉼터공간과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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