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개교 예정인 대전국제중이 10월 중에 착공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유성구 구암동 옛 유성중학교 부지에 신축하는 대전국제중의 설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전체 면적 1만3959.83㎡ 규모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센터, 전통문화 체험실, 화상 수업실이 있다. 외국인 학생을 위해 한국 고유의 전통담장과 경계구조물 성곽석 쌓기 등 한국적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진에 안전한 내진설계를 반영하고 녹색건축물 예비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으로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 건물로 짓는다.
대전시교육청 박진규 시설과장은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공해 2017년 1월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외국인과 귀국 연구원 자녀를 위한 교육여건 조성 및 우수 지역인재 외부유출 차단을 위해 중부권 최초로 설립하는 만큼 우수 시설물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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